이티폰

초등 6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이티폰을 시킨지 한달.
학교 영어 선생님이 공부해 보시고 권해주신 2군데 사이트중 심사숙고해 선택한 이티폰영어는 시골에 사는 저와 저희 아들에게 영어의 압박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해주고 있고, 희망을 주고 있답니다.
멀리 있는 희망만이 아니라 하루하루 눈에 보이는 희망이라고 할까요.
암튼 처음에는 음음만 많이 한다고 흉보던 동생까지 오빠 조금 늘었어라고 칭찬한답니다.
처음 무료레벨 테스트 받던날은 챙피하니 식구들은 모두 나가 있으라고 했고 , 2주 정도는 전화 받을 시간만 되면 나가있으라고 성화더니만, 어느 날부터는  식구가 있어도 받은 후 은근히 나 잘했지라고 뻐기고 선생님이 뭐라고 했는데 웃기다는둥,  얘기하기 시작하고  편안해졌답니다.
제대로 된 학원을 보내려면 버스로 40분이상 나가야 하는데 엄두도 못내던 차에 전 이티폰을 소개해 주시는 학교선생님이 구세주 같았답니다.
할인해주니 3개월+1개월 하겠다는 제말에 1개월을 잘 적응하면 다음에 끊으라는 말에 오늘 3+1햇네요.
4학년인 동생도 튼튼영어랑, 학교특기적성에서 조금더 배우면 올 하반기에 시키려고합니다.
전화영어 꾸준히 하면 외국에 살다온 사람 못지 않다는 학교영어전담선생님의 말을 떠올리며 앞으로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