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몇 달 전에 1개월 수강후기를 남긴 적이 있는데 눈 깜짝 할 새에 10개월 후기네요..!! 

그때까지만해도 10개월이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은 몰랐는데 시간이 참 빨라요!

 

저는 10개월째 같은 시간, 같은 선생님과 화상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Karen 선생님과요!

수강 초기~약 4개월 까지는 수업과 선생님에게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주 3회 20분씩 하는 수업이다보니 선생님과 서로에 대해서 차곡차곡 알아가는 시간이 쌓이더라구요!

초반 3~4개월 까지는 선생님이 하시는 질문에 대답하고 책 진도를 따라가고 하는 수준 정도였던 것 같아요.

(매주 결석없이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는 저의 모습에 만족을 느끼며..!ㅋㅋㅋㅋ)

하지만 문득 제가 질문을 듣고 너무 대답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대답만 하다가는 나중에 정말로 궁금한 게 생겨도 질문하는 영어문장이 익숙하지 않아서 물어보는데 어려움을 느끼겠구나..! 라고 깨달아서 이제는 수업시간엔 하루에 질문을 한가지라도 하자! 라고 결심했어요.

선생님께서 지난 주말 어떻게 보냈나요? 라는 질문을 하시면 대답을 하고

저 또한 선생님께 선생님은 주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물어보면서 대화의 폭을 조금씩 넓혀갔어요.

별거아닌 질문이지만 항상 선생님은 질문을 하시고 저는 대답만 하던 틀을 벗어나니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대화가 오가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어느정도 선생님의 질문을 예상하고 준비한 주제의 대답이 아닌 새로운 주제가 나오기도 해서 영어실력을 조금 더 리얼하게(?) 성장시킬 수 있었어요!!

1개월 수강후기를 남겼을 때 이티폰 매니저님께서 댓글로 선생님께 질문도 먼저 던지고, 대답보다는 대화를 자꾸 시도하면 더 좋을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정말 맞는 말이었어요!

매니저님의 조언대로 대화를 시도하니 수업 분위기도 더 즐겁고, 정말 준비되지 않은 저의 순수 영어가 나오다보니ㅋㅋㅋ 선생님이 해주시는 피드백에도 도움이 더 많이 되더라구요.

이 후기를 읽으시는 여러분들 중 대답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질문하고 대화하시는 것을 정말정말 강추드립니다!!!

 

어느덧 10개월... 아직도 선생님과의 수업이 기대되고 설레어요! 

언제나 즐거운 수업 분위기가 형성되는 건 선생님과 저 둘 다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Karen 선생님은 정말 다정하시고, 항상 새롭고 다양한 대화를 시도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제가 공유하는 일상에 대한 꼬리 질문, 꼬리의 꼬리 질문을 하며 수업이 진행되니 저도 더 자연스러운 영어를 사용하고 연습할 수 있었어요.

부족한 저의 영어 스피킹을 차분히 들어주시고 웃는 얼굴로 반갑게 수업을 해주셔서 선생님께 정이 많이 들었어요ㅎㅎㅎ

이티폰의 시스템도 너무 만족스러운데 선생님까지 너무 좋아서 평생 이티폰 수업만 들을 것 같아요ㅎㅎ핫

영어 공부를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하면서 수업을 들었다면 영어 실력이 쑥쑥 성장했겠지만, 저는 매 수업시간 결석 없이 꾸준히 하는 것에 목표를 가지고 영어 실력을 차근차근 성장해나가자는 작은(?) 욕심으로 수업을 듣고 있어요.

덕분에 10개월간 1번의 결석과 1번의 수업 취소를 제외하곤 수업 일수를 전부 꽉꽉 채워뒀답니다!!

앞으로도 삶에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다면 화상영어를 계속 수강할 예정이랍니다!

특히 지금의 Karen 선생님과 오래오래~ 수업 하고싶어요.

제가 이티폰 수강을 고민할 당시에 많은 분들이 작성하신 수강후기를 보며 결정에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 이티폰 수강이 고민 중이시라면 이티폰 정말 강추드려요!

↓ 매일 다양한 주제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위해 노력했어요!

 

 

 

↓ 미리 연습한 뒤에 수업에 참여하니, 대화할 것들이 많아져서 좋았어요!

↓ 수업교재 예습도 해두고, 어려울 땐 번역기도 사용해가면서 어느정도 제가 할 말들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두니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