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전역이 4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전역 후에도 계속 수강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고급 단어를 사용하려는 노력이 보람있게도 이번달 단어 부문 점수가 올랐습니다.

토플 같은 영어시험에서도 paraphrasing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익숙한 단어만 사용하려는 옛 버릇이 확실히 문제였구나 싶었습니다.

더불어 아무리 단어 뜻을 알아도 정확한 용법대로 사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어떤 전치사를 써야 하는지, 구와 사용해야 하는지 절과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비로소 단어를 안다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써보는 수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Chrisha 강사님은 장점이 정말 많으신 분이십니다.

친근한 분위기, 격려하는 태도, 성실한 피드백...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대화 내용을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저번주에 한 대화내용도 기억하셔서 "그때 말한 이벤트는 어떻게 되었어?" 물어보셨는데 놀랐습니다.

여러 학생들을 대하면서 각 학생들의 대화내용을 기억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티폰과 강사님이 더욱 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주에 강사님 사정으로 다른 분과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이걸 계기로 조만간 레벨테스트를 한번 더 해볼까 합니다.

얼마나 점수가 올랐을지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