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7월 수강후기 올립니다. 이번엔 저의 담당강사님인 Grace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저만 알고 싶기도 하지만 또 너무 좋은 강사님을 홍보해 드려야 더 좋을 것이고 하여 주제로 선택했어요.

 

저는 이티폰 재수강을 시작하면서 Grace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 선생님은 단한번도 급한 휴강이 있어본적이 없고요. 인성적으로도 매우 훌륭하신 분이에요. 제가 주로 이른 아침 시간에 수강을 하는데, 수면부족문제가 있다는 걸 아시고선 항상 먼저 걱정을 해 주시기도 하지요. 강사님이라기 보단 아는 지인같은 느낌이랄까요. ^^

 

제가 발언을 할 때는 항상 지켜보시다가 마지막에 일괄교정을 해 주시는데요, 제 실력이 좋지 못해서 좀 어설픈 영어로 해도 중간에 자르거나 이해를 못한다고 표시하지 않고 그저 들어주십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일괄 교정을 해주시는데, 그 교정하시는 수준을 보면 이 분은 일반적인 필리핀 영어강사 수준을 뛰어 넘어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어요.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쉬운 단어뿐 아니라 아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표현들을 예시로 들어주시는데 native speaker 로서 안주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공부를 하시는 구나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볼까요?

 

제가 'its the famous online shopping mall' 이라고 표현을 했어요. 사실 이 표현은 중학생 이하 수준이죠. ^^; 이런 문장으로는 제가 목표로 하는 opic 최고 등급을 받기가 어렵겠지요. 이에 Grace 강사님은 아래와 같이 제안해 주셨어요. 

'It's the well-known virtual marketplace' 오~ 모두 아는 단어인데 왜 이렇게 조합하니 고급스러워 보이고 좀더 영어를 잘 해 보이는 걸까요?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라이브 콘서트에 참여했을때의 감정을, 'it gives me a lot of memories'라고 표현했어요. 역시 위의 문장과 마찬가지로 특이하지 않고, 중학생 이하의 문장같은 느낌이죠? Grace 강사님은 이 문장을 'It was a remarkable experience'라고 교정해 주었어요. 기억을 많이 주었다... 이 어색한 표현을 '기억할 만한 경험이다' 라고 바꿔주신거죠. 그게 바로 제가 전달하려던 느낌이었기도 해요. 

 

수많은, 주옥같은 피드백들이 있는데, 제가 게을러서 아직 피드백만 모아놓고 스터디를 하지 않고 있어서 사실 잘 소화를 못하고 있답니다. 이번 달 남은 시간에는 ㄱ그레이스 강사님이 주신 수 많은 피드백들 달달 외워서 좀더 유창해 보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혹시 아직 강사님을 찾고 계신다면 그레이스 강사님 강력 추천합니다.

 

한줄한줄 남겨주신 피드백과 매일 다르게 올려주시는 정성스런 코멘트 사진 올려 드립니다. 

저런 코멘트를 진짜 매번 그날 그날 상황에 맞게 남겨주시는데 너무 다정하시고 긍정적이셔서 아침에 열어보면 cheer up 되는 느낌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