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제가 본격적으로 영어를 공부한지는 2~3년정도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고 2년이 지나도 회화학원을 다녔지만 저에게 일어나는 눈에 뛰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더듬더듬 그냥 외국인과 아주 기초적인 어순도 맞지않는 그런 저질 영어를 구사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이티폰을 찾게되었고, 솔직히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전화로 10분을 외국인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50%는 알아들었고, 50%는 짐작으로 수업을 진행해나갔습니다. 제머릿속엔 말하고 싶은 말들은 산더미였으나, 뒤죽박죽의 어순과 한국식 영어발음,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단어들은 처음에는 무척이나 스트레스였습니다. 하지만 수강을 시작한지 반년이 지난 후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일상대화와 심지어 제가 외국인선생님께 질문도 하는 등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외국인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은 80% 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1년이 좀 더 넘게 수강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선생님과 친하게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잠깐잠깐씩 막히는 부분도 이따금씩은 있지만, 처음 제가 영어를 처음 접했을때에 비하면, 자랑스러운 결과입니다. 지금도 열심히 수업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영어 정복을 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수강을 할 것입니다. 물론 영어가 이 10분의 전화영어로 정복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영어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한 도움이 된다는 것은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