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벌써 4회차의 마지막 수강 후기를 올립니다

?6회가 마무리되면 이번 회차도 끝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가는 것 같아요. 

 

사실 날씨 때문인 건지 마음이 게을러진 건지 요즘 영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달이 특히 그랬어요.

선생님과 통화하기 전 기사를 미리 읽고 정리하는 것도 가끔은 버겁게 느껴지더라고요. 만약 수업 변경이 가능하지 않았다면 연기권을 다 써버린 저는 많은 수업을 놓쳤을 것 같아요.

다음 회차에 대해 고민하는 요즘인데, 아무래도 약간 이 흐름에 익숙해진 것 같아 다음 회차는 시간이나 요일을 변경하여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많이 아쉽긴 하지만 자꾸 무리해서 하다 보면 아예 하지 않게 될까 하는 염려도 들더라고요.

1년 반 동안 이티폰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 이제는 좀 잘하지 않나, 나아지지 않았나 하는 안일한 생각을 자꾸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무언가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느꼈어요.

물론, 그동안 공부해온 것은 정말 저에게 도움이 되었기에 사실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보다 지금의 저는 훨씬 나은 수준의 표현을 한다고 스스로도 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만하고 싶다고 느끼면서도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꾸준히 계속 공부를 해야겠다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는 중입니다.

적다 보니 서비스보다는 제 개인적인 하소연을 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렇게 적을 수 있기까지 긴 시간 이티폰을 이용한 것은 그만큼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매번 "이번 회차만 끝나면 그만둔다." 다짐하다가도 막상 끝나는 시기가 오면 자꾸 아깝고 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제가 조금씩 변화하고 나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느껴요. 

힘들 때는 유연하게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좋고 중간중간 매니저님이 전화 주셔서 피드백 요청을 바로 받아주시는 것도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새롭게 공부하는 Mae 선생님은 지난 선생님과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달라 아직 적응 중이지만, 대화하는 상대가 바뀌니 긴장감 있게 대화를 계속하게 되는 것 같아 만족하며 공부하는 중입니다. 좀 더 엄격하시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신다고 느꼈어요. 

 

다음 달에는 좀 더 열정을 되찾아 메이 선생님과의 후기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