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초등학교 2학년인 저의 자녀가 21번째 수업을 수강하고 초급 교재 1단계를 마무리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기도 하네요.

 

우선 기초가 워낙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실력이 눈에 띄게 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한 게 사실입니다.

 

문법이든 어휘든 모두 첫 걸음마 수준이라 수업에서 나왔던 단어나 선생님의 피드백을 확인할 때

 

모르는 단어를 찾는 시간만해도 굉장해서 피드백까지 완벽히 본인 것으로 받아들이려면

 

개별적인 시간 투자와 학습 보조자의 도움이 필요하죠.

 

 

 

다만 첫번째 강의시간과 현재 스물 한번째 강의 시간의 동영상을 비교해보았을 때 차이점은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선생님께 여쭤보거나 수업 후에 찾아보기도 하고,

 

선생님의 농담에 웃기도하며 수업시간을 기다린다는 점 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실력이 일취월장했을 리는 없는데

 

목소리에 자신감이 있어지고 긴장으로 굳어있던 표정이나 말투도 자연스러워졌다는 것도 큰 변화입니다.

 

 

 

운좋게도 유쾌하고 다정하신 선생님을 만나 아직까지 단 한분의 선생님과 수업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5월에 다시 재수강 신청을 할 때도 현재의 선생님과 계속 공부하고 말하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놓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나면 방학기간 동안 1~2개월 단기 어학연수 과정을 알아볼 예정인데

 

화상영어 수업이 어학연수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그 날까지 다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