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길을 걷다 보니, 어느덧 개나리도 피어있고 목련꽃도 꽃망울 피울 준비를 막 하고 있더군요. 매번 느끼는 바이지만, 시간의 흐름이란 실로 놀라운 것 같습니다. 

 

저는 VOA News를 줄 곧 수강하고 있습니다. 매일 다양한 주제와 그에 따른 세부적인 질문과 간단하게 토론 해볼 수 있는 질문들을 수업시간마다 다루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는 베트남의 설 연휴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같은 동양 문화권이라 음력 설을 세고, 가장 큰 명절에 속하는 유사점이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모여서 새해 덕담을 나누고, 복돈을 주는 것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제법 큰 차이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예를 들면 십이지간지 중에서 소띠 대신에 물소띠, 양띠 대신에 염소띠, 토끼띠 대신에 고양이띠가 있더군요. 고양이띠는 왠지 낯설지만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베트남 사람과 얘기할 때  "넌 무슨띠니?." "응, 난 고양이띠야." "고양이??"( 실제로 구글링 해보니까 띠로 인한 차이점으로 인한 에피소들이 제법 있더군요.)  

 

더불어,명절 연휴 길이 같은 경우 한국은 4일정도 쉰다고 하면 베트남은 기본 1주일 학생들 같은 경우는 2~3주를 쉰다고 하더군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국내도입이 시급하네요. ^^;; 원어민 선생님도 그렇게 많이 쉬니까 부럽다고 하시면서 웃으셨네요. 휴일이 긴 걸 좋아하는 건 국룰을 넘어서 세계룰인 것 같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지형이 길다랗게 생긴 s모양이라 북쪽과 남쪽의 날씨가 정반대인걸 처음 알았습니다. 반팔을 입고서 설 명절을 보내면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새해를 기리기 위해 지역별로 다른 꽃으로 데코를 하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VOA NEWS를 하면서 다양한 소재에 대해서 읽어보면서 배경지식이 늘어나는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구요. 뉴스 목록을 보면서 다시 찾아볼 수도 있더라구요. 

 

이티폰을 수강하면서 이티폰이 가지는 많은 장점들중 몇가지를 얘기해보려 합니다. 시간 선택을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 수강할때 고정된 시간이 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길수 있으니까요. 담당 원어민 선생님 스케쥴과 맞춰보고 만약에 시간이 안맞으면 다른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수업 연기도 가능합니다. 가능횟수는 총6회 이구요. 주 몇회 수업인지에 따라 각 월3회, 월2회, 월 1회롤 각각 상이합니다. 영작을 올리면 영작 담당 선생님이 수정후 피드백을 주세요. 이건 48회가 주어지니 잘 사용하시면 영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관련 이미지는 아래 캡쳐해 두었습니다. 확인해보시고 잘활용해보면 될 듯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다가오는 4월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