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을 수강한 지 이제 한 달이 넘었습니다. 한 달 반 정도 된 것 같네요. 저는 스케줄이 일정하지 않은 직업이라 이티폰의 무제한 시간 변경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때마다 강사님이 계속 바뀌어서 일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니 괜찮습니다. 저는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선생님들은 만나 뵌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마다 스타일이 모두 다르시지만 대부분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시간 변경으로 인해 선생님이 바뀌어도 딱히 걱정하진 않습니다. 

 

  현재 주 2회 화상 수업을 결제해서 하고 있는데 다음부터는 전화 영어로 바꾸고 시간을 더 늘리고 싶습니다. 화상 수업 전에 준비하는 게 (아주 적은 시간이지만) 조금 귀찮더라고요. ㅠㅠ 조금 더 실력을 키워서 전화 영어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습니다.

 

  겨우 13회 수강했기 때문에 영어 실력 향상에 대해서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태도 면에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질문을 듣고 어떤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느라 시간을 낭비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자유롭게 대답할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여전히 문장을 구성하는 게 어렵고 서투르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괜찮아지게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