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세번째 후기네요. 이번 후기는 화상영어 고민하시는 초등엄마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매니저님의 갖은 노고와 엄마의 인내로 벌써 세번째 등록을 앞두고 있어요. 영유 안나오고 학원도 안다니고 1학년부터 주 3시간 과외만 하고 있는 초3 여아예요. 듣기는 잘 되었으나 스피킹의 필요성을 전혀 몰랐고 엄마 욕심에 큰 기대없이 이티폰 소개받아 작년 여름 시작했어요. 첫 수업에 우리 아이가 강사님께 한 첫 말이 “한국말 할 줄 알아요?” ㅎㅎㅎㅎㅎㅎ 너무 웃겼어요 설마 진짜 영어를 해야겠어? 이런 태도였어요. 강사님께서 나는 영어밖에 못한다 한국말 모른다 하시니 그제야 okay yes no 정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사나흘 지나 조금씩 입이 트였고 이후 한달이 채 안되어 영어과외 시간에 100%영어 수업을 하고 있어요(과외 선생님도 큰 기대 안하고 계시다 너무 놀라셨어요.) 수많은 화상영어 업체마다 나름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겠지만 8개월 수업 후 타 업체를 기웃대지 않고 아무 고민없이 다시 4개월 등록을 하는(이제는 전적으로 아이의 요구입니다.) 이유는 지난 후기에도 썼던 이티폰의 시스템 때문이예요. 아이의 성향을 잘 보완해주는 강사님을 만날때까지 싫은 내색 없이 도와주는 담당매니저 제도, 자동 녹화, 행여나 수업에 빠질까 바로 전화영어로 연결하는 이 모든 시스템이 아이 옆에 내내 있어줄 수 없는 엄마 입장에서는 어찌나 든든한지 몰라요. 또, 하루 시간 변경 제도는 스케줄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나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과 내가 얼마나 잘 맞는지, 지금 나를 가르쳐 주고 계시는 선생님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선생님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 아이가 더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것 같기도 해요. 덕분에 대형 어학원에 정기적으로 테스트 보러 가면 레벨 잘나오고 칭찬 많이 받고요, 스피킹 점수 높다고 한번 더 칭찬받고 옵니다. (올 1월 ㅈㅅ 탑반, 올6월 ㅊㄷ giga) 작년 이맘때 저처럼 망설이는 주위 많은 엄마들에게 한달만 시작해보라고 요즘 이티폰 영업팀장 달았네요. 살림 잘 해서 저도 같이 배워보고 싶은 요즘입니다. 계속 지금처럼 좋은 시스템 적당한 가격, 훌륭한 강사진 유지해주시길 이티폰에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