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수강후기를 남기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수강후기를 잊지 않고 남기려 합니다. 

3월말에 아차 하는 순간에 새로운 달 4월로 넘어가서 너무 아쉬웠지만, 4월에는 꼭 남기겠다고 굳은 다짐(?)을 했답니다.

 

저는 그 동안 이티폰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회화를 계속 진행해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업 방향이 기본 틀은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여러 선생님들마다 각자만의 스타일이 분명히 있었답니다.

대체적으로 제게는 여자선생님들이 저와 맞는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다양한 선생님들과 공부를 하고 싶어서, 만족스럽지만 주기적으로 새로운 선생님의 수업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님의 추천으로 Cherlyn 선생님과 수업을 대략 2달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저는 Voa뉴스를 진행하면서, 요일마다 다른 뉴스 스크립트를 듣고 읽으면서, 

6가지 질문들 (팩트 체크 문제 3개, 의견 묻기 문제 3개)에 대해서 묻고 답하고, 추가적인 질문을 하는 패턴으로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Cherlyn 선생님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패턴으로 그 날의 기사를 요약해서 말해보도록 하거나, 

수업 초반에 기사 주제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께서 수업준비하실게 분명 많아질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새로운 주제를 준비하시고, 관련 주제에 대해서 미리 조사를 해서 사실에 기반해서 상대방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실은 수업 초반에는 제가 새 유형에 익숙하지 않아서, 선생님과 일대일 Q & A방을 통해서 수업 방법에 대해 약간의 조정을 했고, 

선생님도 이에 맞춰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워낙 꼼꼼하시고, 밝고 유쾌하시다보니 수강생들로부터 인기가 많으신 듯 합니다.

스케쥴이 거의 꽉 차있으신 듯해요. 혹 수업시간 하루 바꾸기 같은 신청해보면 쉬는 시간이 없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선생님께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시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네요. ^^;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문법적으로 제가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면 최대한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물론 수업중에는 바쁘시니, 나중에 답장을 주시는데, 정성들여 답변을 해주시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5월에는 더욱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