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을 2월 중순에 시작하였으니, 벌써 5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아이가 중1학년 되면서 문법위주의 영어학원을 다니지만 그래도 유치원때부터 원어민과 계속해 온 스피킹 실력을 그냥 잊어 버리기가 아쉬웠습니다. 주변 학원에는 중학교때부터 스피킹 위주의 학원을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거의 다 내신 위주, 즉 문법과 독해 중심의 학원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많은 시간을 빼앗지 않으면서 회화실력을 조금이라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전화영어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어느덧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렸으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미 선생님과 주 3회 20분씩 수업을 하다보니, 듣기 실력은 많이 좋아져서 학교, 학원 듣기시험에서는 다 맞는 것 같습니다.
스피킹 실력은 전보다 좋아지기는 했지만 문장을 아주 길게 이어나가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아이가 좀 더 영어원서 등을 많이 읽으면서 어휘실력을 키워나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앞으로 이런 부분을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
수업의 수준이나 내용은 참 알차고 괜찬은 것 같습니다. 콘텐츠를 잘만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학교 갔다오면 영수학원을 다니다 보니 많은 시간을 내지 못하고 주어진 시간 범위내에서 전화영어를 하다보니, 부담없이 듣는 현재의 수업이 아이한테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