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2월부터 아빠의 권유로 전화 영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초등때부터 원어민 영어학원을 다녀 어느정도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이제는 독해와 문법 중심의 내신영어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변의 이야기로  원어민 영어학원도 중단하고

올해부터 문법 중심의 영어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문법이 깊이 배우면 배울수록 용어도 생소하고 외워야 할 게 많아 원어민 영어 학원 다닐때 보다 훨씬 더 공부 부담이 큰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빠께서 그동안 원어민 학원에서 배운 스피킹 능력을 다시 묻어두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우셨는지 여러 전화영어를 알아

보셨습니다.

민트영어, 민병철 영어, 이티폰 등 다양한 전화영어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저와 가장 적합하고 홈페이지이 다양한 정보들이 마음에 들어 이티폰 영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존부터 꾸준히 스피킹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미국 선생님과 하루에 20분씩 전화영어를 하는게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새로운 교재로 미국 선생님과 대화하고 이야기를 나누는게 재미있고 금방 20분이 흘러가고 그랬습니다.

 

선생님께서 다양한 질문을 유도해주시고 원어민 목소리를 들으면서 듣기 능력도 향상되고 퍼즐 스터디를 하면서 영작 실력도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3번 20분씩 하는게 큰 부담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 갔다가 와서 뭣 좀 먹고 바로 전화영어를 준비해야 하니까. 약간 시간이 빡빡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영어 회화실력이 많이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은 20분이지만 남는 기간동안 열심히 해서 원어민 처럼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