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몇 십년을 하고도 말하기가 여러워

늦깍이로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원하는 만큼 실력이 쑥쑥 자라지 않아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티폰을 하면서 잘 하게 될 거라는 믿음이 생기네요

 

9월에는 초등 꼬맹이들도 이티폰 수업에 합류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흥미진지해하고 재미있어합니다.

큰 아이는 영어학원 3년차인데 ...

외국인이랑 이야기하는 것은 웬지 겁먹었다고 하는데

이티폰 하면서 자신감을 얻는 거 같습니다 .

작은 아이는 이제 겨우 파닉스를 마쳤는데

어쨌든 학원보다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학원에서는 오롯이 혼자 외국인이랑 수업할 수 없는 여건인데

여기서는 20분 내내 영어로만 이야기 가능해 둘다 재미있어 하는 거 같아요

 

사실 첨에 많이 걱정했거든요

혹시 너무 부담스러워하거나 흥미를 잃으면 어쩔까했는데

다행이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가족이 함께 들으니 이야기 거리도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화를 잘하게되면 영어에 자신감이 붙게 되고

그러면 영어단어를 외우던 문법을 공부하던 스스로 학습을 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티폰은 초등생들에게도 좋은 거 같습니다.

다음 수강후기는

저랑 울 꼬맹이들이 쑥쑥 성장한 뒷이야기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