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2014년 3월 지인의 소개로 시작하게된 이티폰.

아직도 첫 날 레벨테스트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영어 공부는 수능 이후로 접할 일이 없던 상황에 심지어 전혀 경험 없는 영어 대화로 레벨테스트라니 마치 무슨 시험이라도 보듯 엄청 떨어 무슨 말을 하는지, 강사님은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마치고 내가 이런 수준인데 과연 이티폰에서 하는 영어 공부가 과연 도움이 될 것인가, 그냥 다른 공부를 할까 무척이나 고민 했지만 지인이 강력하게 한 달만 먼저 해보라고 권유하여 첫 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여름, 겨울 방학 때 개인 사정으로 잠시 쉰것 빼고 지금까지 쭉 이티폰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접할 때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면 인사만 나누고 피하기 바빴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고 서로의 근황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순, 문법, 발음이 완벽하지 않고 대화 중에 적절한 어휘가 떠오르지 않아 얼른 사전을 찾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분명 제가 변했다는 것이죠.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를 생각도 않던 사람이었는데 이티폰을 만나고, 필요하다면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게 전혀 낯설지도 꺼려지지도 않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한 마디로 영어와 가까워 졌다는 이야기겠지요.

아직 만족하지 않습니다. 이티폰에서 제공하는 교육 제반 환경은 매우 만족합니다. 다른 여러 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스로가 더 노력하면 더 나은 영어회화 실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이티폰을 놓을 수 없을것 같네요.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 이티폰 ! 이 곳에서 공부하는 모든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