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처음으로 후기란걸 남겨보네요.ㅎㅎ

회사 입사 후 한동안 하다가 바쁘단 핑계로 이년여를 영어공부에 손을 놓고 있다가

두세달 전부터 다시 이티폰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요,

역시 다시 시작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특히나 새시작의 첫 티처인 Joseph 쌤은 지금까지 만나본 쌤중에 최고이네요!

저랑 같은 성별에 같은 나이여서 더 그렇게 느낀건진 모르지만

프리토킹을 하면서 비슷한 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다른 부분은 서로 배우면서

정말 친한 친구처럼 잘지내고 있네요 ㅎㅎ


제가 textbook으로 진행하는 수업은 지루하고 금새 흥미가 떨어져서 싫어하는

성향인지라 그냥 일상적인 얘기 나누면서 그날그날 꽂히는 주제가 있으면

그 주제로 서로 얘기하고 필리핀과 한국의 유사점, 차이점 들과도 연계할 수 있으니

그 어떤 교재보다 더 좋은것 같아요.


더군다나 Joseph은 제가 가지지 못한 예술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랑 비슷한 유머코드를 갖고 있어서 정말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ㅎㅎ

동시에 하루하루 예전의 영어실력을 되찾아 가고 있는것 같아서 성취감도 한껏 맛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네요.


혹시 다른 분들이 샘 낼수도 있으니 쌤 자랑은 여기까지 해야하겠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무한경쟁의 시대, 평생 직장보다는 평생 직업의 시대에

영어라는 무기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빌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뽀나스로 이제 막 돌이 지난 아들녀석 사진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