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개월째 수강중이네요. 이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는 줄 몰랐네요.
영어를 엄청 싫어했지만,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많았기에 전화영어를 시작하게 됐어요.
하루 10분밖에 되지 않지만,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영어가 무섭지 않고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반신반의한 생각으로 처음 시작하게 되었네요.
처음에 레벨테스트를 두곳정도 받았는데, 이티폰의 레벨테스트 해주시는 분께서 제가 말하는 내용을 잘 들어주시고 특린문장이나 발음도 친절하게 잘 교졍해 주신점이 마음에 들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일단은 해보자는 생각으로 한달 수강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 4개월더 수강하게 되었네요.
사실 읽을 수 있고 해석할 수 있는 간단한 문장인데도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영어로 말하려고만 하면 쉬운단어들도 떠오르지않고 머릿속이 백지가 됐어요. 그래서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알고있는 단어나 문장이라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되는것이 첫번째 목표였네요. 사실 아직도 제 생각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농담도 하고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가 전보단 덜 두렵고 편해진것 같아요. 싫기만 했던 영어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구요. 사실 이게 제일 큰 것 같아요.
그리고 5개월동안 한 선생님과 계속 통화하다보니 영어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라기보다 친구 같은 느낌이 더 드는것 같아요. 그런점들도 좋네요.
전 수업하기전에 음원파일을 반복해 들으면서 예습을 하고 선생님의 예상질문을 예측하면서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미리 했어요. 이렇게 조금이라도 준비하면 10분이 짧게 느껴지고 준비한말들을 다 못한것 같아서 너무 아쉬운데, 피곤해서 예습조차 못하게되면 대답도 잘 못하겠고, 예습한날과 안한날의차이가 크더라구요. 수업후에는 틀린문장들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발음도 다시 한번 연습하보고 그러면서 발음교정도 많이 되었어요. 영어로 말하긴 하는데 선생님이 제 발음을 잘 못알아들으실때도 계셨는데, 이제는 발음교정해주시는 단어들도 전보다 많이 줄어들어서 전보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게 느껴져요.
그리고 전화통화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문장교정도 받을 수 있어서 이것도 잘 이용하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처음에는 몇번 이용해 보았는데, 맨날 늦게까지 일하고 피곤하다보니 이용을 많이 못한게 아쉬워요.
앞으로는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좀 더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야겠어요. 계속 열심히 수강해서 제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실력이 빨리 되고 싶네요.ㅠ 그래서 해외여행에 가서 갈고 닥은 실력을 사용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