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 시작한지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에는 영어 학원을 끊고 나면 뭘로 영어공부를 계속 해야 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전화 영어라는 것을 알 게 되고 처음 시작한 것이 이티폰이었어요.

혼자 영어 공부를 하면 말하기나 듣기 등은 감이 무뎌지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2년이 다 되어가는 동안 일주일에 3번, 또는 매일 20분씩 Tina, Jasmin, Kathy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감도 잊어버리지 않고, 오히려 말하기 실력에 많은 발전이 있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자신감도 없이 단답형으로만 대답하고 수업 준비를 지금처럼 열심히 하지 않은 적도 많은데, 갈수록 이티폰은 자기 관리가 중요한 수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아무리 좋은 강사님과 좋은 교재와 프로그램이 있어도, 스스로 준비하거나 노력하지 않으면, 준비를 열심히 했을 때보다 효율적인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되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열심히 준비하고, 기사도 더 여러 번 읽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영자신문으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그렇게 높은 레벨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매주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오면서 몇 달 전에는 Fluent 레벨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눈에 띄게 나날이 늘어가는 말하기 실력을 보면서 저도 엄마도 모두 감탄하고 있어요. 덕분에 자신감도 많이 생겨서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에도 매년 나가서 입상하면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어요.

선생님들 사정이 있으셔서 2년 동안 두번이 바뀌기는 했지만 세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저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를 나누게 해 주시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제가 실수하는 부분도 잘 집어서 고쳐주시고,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으면 설명해 주시기도 하고, 재미있는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티폰을 통해 정말 잊어버리기 쉬운 영어 말하기의 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읽기, 쓰기, 듣기 능력도 기를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영어 말하기를 더욱 잘 할 때까지 계속 이티폰 하고 싶고

이티폰 고마워요!!